삼국지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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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8] 도겸의 세 번째 양보
조조가 연주의 본진에서 여포와의 두 번째 교전을 매듭지어 가는 그 무렵, 동쪽 서주의 부아(府衙) 안쪽에서 도겸(陶謙)이 세 번째 양보의 말을 유비 앞에 내어 놓고 있었다. 유비가 조조의 군을 서주 바깥으로 밀어낸 뒤, 도겸이 연회에서 서주의 패인(牌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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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7] 조조의 수염
복양(濮陽)의 불길의 밤이 지난 뒤, 조조가 연주의 본진으로 돌아와 자기 긴 수염을 한 뼘쯤 짧게 잘랐다. 어젯밤 손바닥 안쪽에 감추어진 수염의 결이 여포의 눈을 속였었다. 오늘 아침 조조가 그 수염의 결을 더 짧게, 다른 계책의 도구로 옮겨 두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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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6] 복양의 한 자락 불길
조조가 서주의 포위를 풀고 연주 쪽으로 달려가자, 연주의 성(城) 복양(濮陽)이 이미 여포의 깃발 아래에 있었다. 진궁(陳宮)이 여포에게 한 마디를 올렸다. "장수에게 맡길 사람이 있사옵니다. 복양 성의 부호 전씨(田氏)가 조조에게 거짓 편지를 보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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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5] 단기의 활 한 자락
태사자(太史慈)가 관해의 포위를 뚫고 나온 뒤, 한 필의 말이 밤낮을 가리지 아니하고 평원(平原) 쪽으로 달렸다. 허리의 활 한 줄과 안장의 편지 한 장이 오늘 새벽 한 사람의 길의 무게였다. 평원의 관아 앞에 태사자가 말에서 내렸다. 문지기가 그의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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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4] 북해의 한 자락 청
2월 · 주인 없는 칼 | 약 3분 읽기 조조의 대군이 서주 성벽 아래에 깃발을 꽂던 그 새벽, 서주의 한 사람의 손에서 한 장의 편지가 북해(北海)의 성문 쪽을 향하여 먼저 떠나고 있었다. 서주 성 안에 도겸(陶謙)이 통곡을 삼켰다. 뭇 관을 급히 불러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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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3] 서주로 가는 한숨
장안의 불길이 가라앉고 있을 무렵, 동쪽 연주(兗州)에서 한 아버지의 이름이 서주(徐州) 쪽으로 건너가는 호흡이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연주의 조조(曹操)는 지난 일 년 사이에 청주(靑州) 황건 삼십여만을 정병으로 귀순시키고 위명을 산동 일대에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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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2] 선평문의 투신
이각(李傕)의 네 길의 군이 장안의 네 문을 두드리던 새벽, 장안의 선평문(宣平門) 누 위에서 한 그림자가 아래로 뛰어내리고 있었다. 가후의 한 마디 뒤에 이각과 곽사·장제·번조가 모사의 계책을 더 받아들였다. 이각이 임곡구(任谷口)에 본진을 지키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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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1] 가후의 한 마디
미오성에서 멀리 떨어진 서쪽 양주(涼州)의 흙먼지 속에서, 한 사람의 낮은 마디가 네 사람의 도주 방향을 한 호흡에 되돌려 다시 장안 쪽을 향하게 하고 있었다. 이각(李傕)·곽사(郭汜)·장제(張濟)·번조(樊稠) 네 사람이 동탁의 죽음 소식을 들은 그 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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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0] 미오성의 등불
북액문에서 화극의 찌름이 멎은 뒤, 장안의 군사가 미오성을 향해 달려 나갔다. 여포가 앞장에 섰다. 한 손에 조서가 들려 있었다. 조서의 글자가 미오성의 문 앞에 먼저 건너갈 것이었다. 미오성의 성벽 위에서 수비 장수 이각(李傕)·곽사(郭汜)·장제(張濟)…
![[Day 40] 미오성의 등불](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data/smilestory_kr/mainimages/202607/9126_header-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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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9] 북액문의 찌름
이튿날 새벽, 장안의 북액문(北掖門) 앞에 화극이 지난 저녁 아이들의 동요보다 뒤늦게 한 사람의 목 쪽을 향하여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동탁이 날이 밝기 전에 의장을 갖추고 조정으로 향하였다. 길 옆에 도인이 서 있었다. 청포에 백건을 두르고 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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