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면규
- 송면규 칼럼니스트
동창생 만나면 왜 지난 얘기할까
연말이 되면 흔히 '송구영신'하면서 한 해를 마감하게 된다. 점차 나이들어가면서는 어릴적 친구들과 연락해 안부 물으면서 술 잔을 기울이곤 한다. 그런데 유독 동창생들이 만나면 과거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 걸 경험하게 된다. 친구들끼리 거리낌없이 주고…

- 송면규 칼럼니스트
에코 챔버 현상
윤석열 대통령이 "에코 챔버 현상에 빠졌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유튜브나 소셜미디어를 보면서 심리적으로 편한 곳으로 도망치려고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방송을 자주 …

- 송면규 칼럼니스트
“십자가 밟기” 소환하는 사회
"십자가 밟기"는 일본 에도 시대 때 연초에 마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상 또는 성모 마리아가 새겨진 작은 동판을 밟고 지나가도록 강요한 다음, 밟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사람을 신자로 간주해 처형한 종교 탄압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

- 송면규 칼럼니스트
진보에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이유
진보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이유는, 진보가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결과와 영향을 철저히 검토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진보는 본질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며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

- 송면규 칼럼니스트
‘인연’이라고 하는 것
'인연'은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세상 사이에 맺어진 관계와 연결을 의미하며, 그 안에는 깊은 철학적, 정서적 의미가 담겨 있다. 인연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인연은 흔히 불교…

- 송면규 칼럼니스트
잠들지 않는 기억
"잠들지 않는 기억"은 우리에게 강렬하고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기는 특정한 기억이나 경험을 의미한다. 이는 시간이 흘러도 흐려지지 않고 생생하게 남아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종종 떠오르거나 의식하지 않을 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같은 기억…

- 송면규 칼럼니스트
빈곤의 철학
"빈곤의 철학"(The Philosophy of Poverty)은 1846년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피에르조제프 프루동(Pierre-Joseph Proudho )이 쓴 책으로, 자본주의와 빈곤 문제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담고 있다. 프루동은 이 책에서 빈곤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나 …

- 송면규 칼럼니스트
거절의 기술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돌출하고 사인 곡선을 그리는 도중에서 여러 갈래의 널뛰기까지 덧붙이며 걸어가는 게 인생사 아닐까 싶다. 혹자는 그래서 삶이 더 역동적이라 얘기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살다보면 부득이하게 부탁을 하거나 거절해야 하는 경우가…

- 송면규 칼럼니스트
엉뚱한 발상
요즘 탄소중립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UN에서는 2050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인구 감소로 특히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감소가 오히려 "탄소 감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 송면규 칼럼니스트
‘아담 쉐보르스키’의 정치 철학
아담 쉐보르스키(Adam Przeworski, 1940년 5월~)는 정치학과 경제학을 결합한 연구로 유명한 폴란드 출신의 미국 정치학자로 현재 뉴욕대학교 정치학과 명예교수이다. 그의 연구는 민주주의와 정치적 제도, 경제 발전, 그리고 특히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