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애
- 이명애 칼럼니스트
달콤한 인연, 망고 한 박스에 담긴 마음
부동산 일을 하다 보면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교차합니다. 때론 계약서 한 장으로 시작된 인연이, 그 이상의 따뜻함으로 이어지곤 하지요. 얼마 전, 저희 공도조은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마치신 한 손님께서 깜짝 선물을 보내오셨습니다. 노란 빛깔이 곱고 정…

- 이명애 칼럼니스트
“말 없이 건넨 떡볶이 한 그릇”
오늘 오후, 정신없이 일하다가 잠깐 고개를 드는데 누군가가 조용히 내 책상에 무언가를 내려놨다. 말없이 놓고 간 하얀 종이봉투. 안을 열어보니, 그 안엔 떡볶이가 담겨 있었다. 빨간 국물에 쌀떡이 푸짐하고, 오뎅도 넉넉하게 들어 있는 데다, 옆에는 정…

- 이명애 칼럼니스트
“귀족회, 100권 작가들이 전하는 시의 온기”
전자책 100권 이상을 집필한 작가들의 모임, 책을 사랑하고 글을 멈추지 않는 이들의 만남은 숫자를 넘어선 삶의 철학과 우정의 기록이다. 귀족회 작가들이 금강호수 박두진 문학길, 바로 내비게이션 기억법 299번 장소에서 그날은 문학의 장면 하나처럼 잔…

- 이명애 칼럼니스트
베풀다 – 마음을 나누는 가장 큰 용기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땐, 그저 평범한 격언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나는 이 말의 깊은 뜻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베푼다는 것은 단순히 가진 것을 나누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타인의 존재를 진심으로 바라보고, 그 존재를 …

- 이명애 칼럼니스트
쌀밥 같은 꽃, 한 줌의 한이 된 나무 — 이팝나무 이야
5월이면 마을 어귀에, 학교 담장 옆에, 절집 마당에 하얗게 피어나는 꽃이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쌓인 것 같고, 가까이 다가서면 소복이 담은 쌀밥처럼 포근하다. 이팝나무. 이름부터 어딘가 애틋하다. 이밥, 이팝, 쌀밥… 굶주림이 일상이던 시절을 …

- 이명애 칼럼니스트
신뢰의 온도, 조직의 온도
조직은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의 집합체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일하고, 부딪히고, 다시 손을 맞잡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단어는 ‘신뢰’다.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전략도, 세련된 프로세스도 작동하지 않는다. 반대…

- 이명애 칼럼니스트
“절차탁마, 빛나는 사람은 다듬어지는 시간 속에서 자란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늘 더 나은 나를 꿈꾼다. 하지만 변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마치 거친 돌이 조각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듯, 사람도 시간과 연습 속에서 다듬어지고 완성된다. 이런 마음을 담은 고사성어가 있다. 바로 절차탁마(切…

- 이명애 칼럼니스트
‘선물’이라는 이름의 마음
하루의 끝자락에서, 초록빛 도장집 하나가 내 마음을 두드린다. 누군가에겐 작은 가죽 지갑일지 몰라도, 내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다. 열 살 손녀딸이 두 손 가득 정성을 담아 건네준 그 선물. 귀엽게 웃고 있는 토끼 두 마리가…

- 이명애 칼럼니스트
벚꽃잎 흩날리는 봄날, 잠시 멈춰봐
또 봄이 왔어. 겨울 내내 움츠렸던 마음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아. 거리엔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바람에 실려 꽃잎이 날리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 그 순간, 그냥 멈춰서 하늘을 한참 바라봤어. 벚꽃은 매년 피는데, 신기하게도 매번 다르게 느껴져. 어떤 …

- 이명애 칼럼니스트
신뢰, 그 소중한 가치
신뢰는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 중 하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부터 직장에서의 동료, 심지어는 자신에 대한 신뢰까지. 신뢰는 그 자체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 오늘은 신뢰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