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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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5] 단계의 한 도약
적로(的盧)가 유비(劉備)의 두 다리 아래에 놓인 그 한 해 뒤의 어느 봄 아침, 채모(蔡瑁)의 계책 아래에서 적로가 단계(檀溪)의 강 위로 도약(跳躍)하였다. 그 봄의 사정은 이러하였다. 유표(劉表)가 양양(襄陽)의 양양관(襄陽館)에서 큰 연회를 열고, 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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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4] 적로마의 이름
신야(新野)의 성 안쪽에 흰 말 한 마리가 들어왔다. 그 말의 이름이 적로(的盧)였다. 적로는 흰 털의 말로, 이마 가운데에 흰 점 하나가 눈처럼 자리해 있었다. 그 점의 이름이 적로(的盧, 이마의 흰 점)였다. 옛부터 말 감정가(馬鑑)들이 적로를 보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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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3] 신야의 첫 자리
형주(荊州) 정전의 등불 아래 환대가 끝난 다음 날 아침, 유비(劉備)·관우(關羽)·장비(張飛) 세 사람의 걸음이 처음으로 신야(新野)의 작은 성 위에 놓였다. 신야는 작은 성이었다. 성의 둘레가 사 리(四里)에 조금 못 미쳤다. 성문은 네 개, 성루는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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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2] 유 경승의 환대
남쪽 이천 리 길의 끝, 형주(荊州)의 성문 안쪽에서 유표(劉表)가 유비(劉備)의 손을 두 손으로 잡았다. 유표의 본명은 유표, 자는 경승(景升). 산양(山陽) 고평(高平) 사람. 천하의 팔준(八俊) 중 한 사람으로, 학식과 덕(德)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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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1] 형주로 가는 걸음 (Book 4의 첫 아침)
Book 4의 첫 아침이 유비(劉備)·관우(關羽)·장비(張飛) 세 사람의 남쪽 걸음 아래에서 조용히 열리고 있었다. 오소(烏巢)의 불이 원소(袁紹)의 칠십만을 흩어 놓은 그 가을이 지나고, 유비가 기주(冀州)의 별관에 오래 머물기 어려워졌다. 원소의 결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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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0] 오소의 한 불 (Book 3 피날레)
관도(官渡)의 대치가 두 달을 넘어간 그 가을의 깊은 밤, 허유(許攸)가 원소(袁紹)의 장막을 떠나 조조(曹操)의 본진에 한 장의 서(書)를 건네었다. 허유가 조조의 장막 앞에 섰다. 조조가 신발도 신지 아니한 채 버선발로 장막 밖으로 뛰어 나왔다.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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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9] 관도의 큰 대치
기주(冀州) 별관의 뒷뜰 위에 세 형제의 결이 다시 놓인 그 며칠 뒤, 원소(袁紹)의 칠십만 대군이 관도(官渡)의 들판 앞에 진을 쳤다. 조조(曹操)의 삼십만 본군은 관도의 강 남쪽에 진을 쳤다. 양군 사이에 좁은 강(渑水)이 흘렀다. 원소의 칠십만은 강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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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8] 기주의 한 재회
황하(黃河) 너머 기주(冀州)의 성문 안쪽에서, 관우(關羽)의 걸음과 유비(劉備)의 걸음이 다시 한 자리에 놓였다. 관우가 두 형수(兄嫂)의 수레와 함께 기주의 성문 앞에 당도하였다. 손건(孫乾)이 성문 바깥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관 장군. 오래 기다렸…
![[Day 88] 기주의 한 재회](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08/2026082410066730-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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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7] 관우의 천리행
연진(延津)의 둘째 칼이 들판 위에 놓인 다음 날, 관우(關羽)의 걸음이 천리(千里)의 길로 떠났다. 관우가 조조(曹操)에게 낮은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조 장군. 유 현덕(劉玄德)의 행방이 기주(冀州) 원소(袁紹)의 장막 안쪽에 놓여 있음을 오늘 알게 되…
![[Day 87] 관우의 천리행](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08/2026082310052352-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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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6] 연진의 둘째 칼
백마(白馬)의 언덕 위에서 안량(顏良)의 목이 떨어진 다음 날, 문추(文醜)의 오만 기(騎)가 연진(延津)의 들판 앞에 섰다. 문추는 안량과 함께 원소(袁紹)의 두 호걸(豪傑)이라 불리던 장수였다. 안량의 죽음의 소식을 받은 뒤, 큰 분노로 오만 기(騎)를 곧…
![[Day 86] 연진의 둘째 칼](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08/2026082210066449-200x300.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