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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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5] 신야의 호송 (Session D1의 마지막 편)
박망파(博望坡)의 불이 하후돈(夏侯惇)의 십만을 흩뜨린 그 해 뒤, 조조(曹操)가 스스로 오십만 대군을 이끌고 형주(荊州) 쪽으로 내려왔다. 유표(劉表)가 그 해 가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둘째 아들 유종(劉琮)이 채모(蔡瑁)의 결 아래에서 형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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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4] 박망파의 첫 불
제갈량(諸葛亮)의 출산(出山) 걸음이 신야(新野)의 성문 안쪽에 놓인 며칠 뒤, 허도(許都) 조조(曹操) 휘하의 장수 하후돈(夏侯惇)이 십만의 군을 박망파(博望坡) 쪽으로 움직였다. 박망파는 신야의 북쪽에 놓인 좁은 산길이었다. 길의 양쪽이 높은 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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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3] 공명의 출산(出山)
융중(隆中) 초당의 지도 위에 삼분(三分)의 축이 그려진 그 다음 날 아침, 제갈량(諸葛亮)의 걸음이 초당을 나서 신야(新野) 쪽으로 옮겨 갔다. 제갈량이 아우 제갈균(諸葛均)에게 낮은 한 마디를 건넸다. "균아. 오늘 내가 걸음을 산 바깥쪽으로 옮기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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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2] 융중의 대(對)
초당(草堂)의 문이 세 번째 걸음 위에 열린 다음 아침, 초당의 탁자 위에 큰 지도가 펼쳐졌다. 제갈량(諸葛亮)이 붓을 들어, 지도 위에 세 영역을 낮게 그렸다. 북쪽이 조조(曹操)의 화북(華北), 남쪽이 손권(孫權)의 강동(江東), 서쪽이 유장(劉璋)의 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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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1] 삼고초려의 세 번째 걸음
눈이 융중(隆中)의 길을 덮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의 따뜻한 아침이 유비(劉備)의 세 번째 걸음을 맞이하였다. 장비가 낮은 한숨을 삼켰다. "형님. 이번에도 그가 자리에 없다 하면, 제 지팡이로 그를 끌고 오겠사옵니다." 유비가 낮게 고개를 저었다. "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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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0] 삼고초려의 두 번째 걸음 (365편의 중간 봉우리)
첫 방문의 매화가 떨어진 뒤의 겨울, 융중(隆中) 초려(草廬) 앞에 눈(雪)이 깊게 쌓였다. 유비(劉備)의 두 번째 걸음이 그 눈 위에 놓였다. 겨울 아침의 바람이 날카로웠다. 유비가 적토마(赤兎馬) 대신 적로(的盧) 위에 올라, 관우(關羽)·장비(張飛)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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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9] 삼고초려의 첫 걸음
서서(徐庶)가 남기고 떠난 제갈량(諸葛亮)의 이름을 받은 유비(劉備)가 며칠 뒤, 융중(隆中)의 초려(草廬) 앞에 첫 걸음을 놓았다. 융중은 양양(襄陽) 서남쪽의 산자락에 놓인 작은 계곡이었다. 계곡의 가운데에 초려(草廬, 짚으로 이엉 올린 집)가 조용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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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8] 서서의 어머니
허도(許都)의 정욱(程昱)이 서서(徐庶)의 노모(老母)를 영천(潁川)에서 허도로 모셔 왔다. 그 뒤 한 장의 위서(僞書)가 신야(新野)의 서서의 손에 건네졌다. 위서의 첫 줄에 이렇게 놓여 있었다. "내 아들 원직(元直)에게. 이 어미가 오늘 허도의 조 장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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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7] 서서의 이름
수경(水鏡) 선생의 초당에서 하룻밤을 묵은 유비(劉備)가 신야(新野)로 돌아간 며칠 뒤, 한 젊은 선비가 신야의 성문 앞에 섰다. 선비는 검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손에 긴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그의 눈빛이 맑고, 발걸음이 가벼웠다. 성문의 수문장(守…
![[Day 97] 서서의 이름](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09/2026090210072219-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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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6] 수경선생의 거문고
단계(檀溪)의 강을 뛰어넘은 유비(劉備)가 산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었다. 산길의 중턱에서, 작은 초당(草堂) 안쪽에서 거문고 소리가 낮게 흘러 나왔다. 유비가 걸음을 멈추었다. 거문고의 가락이 한 결 맑았으나, 그 가락의 한 자락이 갑자기 끊겼다. 초…
![[Day 96] 수경선생의 거문고](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09/2026090110068963-200x300.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