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지연)가 저장강박으로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있던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쌓여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방역 소독을 해 거주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다.
![]() [코리안투데이] 쓰레기와 짐이 가득 쌓인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공간의 모습 © 김현수 기자 |
이번 사업은 2021년 제정된 ‘남동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에 근거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찾아내고 위생적인 생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정비가 필요했던 가구는 오랜 기간 쌓인 쓰레기로 정상적인 거주가 힘든 상태였고, 이로 인한 위생·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만수2동은 남동구 청소행정과,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와 손을 잡고 실내외에 방치된 폐기물을 치우는 작업과 함께 청소 및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청소행정과가 지원한 운반 차량이 투입돼 이날 약 5t에 이르는 방치 쓰레기가 처리됐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정비 작업 이후에도 통합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계속해 해당 가구가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켜볼 계획이다.
김지연 만수2동장은 “단순한 쓰레기 처리를 넘어 주민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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