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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365
[Day 149] 떠밀려 가는 봇짐
강을 건넌 오후, 이만 사천의 행렬이 남쪽 길 위를 천천히 내려갔다. 행렬의 속도는 느렸다. 노약자의 조가 앞에, 중간의 사람들이 다음에, 장정의 조가 뒤에 섰다. 전체의 속도는 가장 느린 노약자의 속도에 맞추어졌다. 오늘 오후의 한 리(里)의 이동이 보…
![[Day 149] 떠밀려 가는 봇짐](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410081650-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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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8] 강을 건너는 자
이만 사천의 백성이 강을 건넌 사흘의 마지막 새벽, 유비(劉備)가 강 남쪽 기슭의 얕은 물가에서 말에서 내렸다. 말의 네 발이 흙탕 안쪽으로 빠져 들어갔다. 적로(的盧)의 배 아래까지 물이 올라왔다. 유비는 물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짚신이 물을 빨아…
![[Day 148] 강을 건너는 자](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310071908-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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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7] 버리고 가는 불
사흘째의 밤, 신야(新野)의 이만 사천 백성이 마지막으로 남쪽 강을 건넜다. 마지막 사람이 강 건너편 기슭에 발을 디딘 그 시각, 신야 관아 서쪽 방의 등잔불이 크게 흔들렸다. 공명(孔明)이 그 등잔불 옆에 짧은 쪽지 한 장을 두고 일어섰다. 쪽지의 글은 …
![[Day 147] 버리고 가는 불](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210175480-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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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6] 비어 있는 성
공명(孔明)이 신야(新野)의 방석 위에 앉은 지 한 달이 지난 초가을이었다. 건안 13년(서기 208년) 가을 7월, 북쪽의 조조(曹操) 대군이 마침내 남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도(許都) 승상부(丞相府) 서쪽 벽, 아홉 번째 쪽지의 赤壁候(적벽을 기다리다) …
![[Day 146] 비어 있는 성](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110083191-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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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5] 깃대 아래의 인사
박망의 불이 꺼진 사흘 뒤, 공명(孔明)이 신야(新野)의 관아에 처음으로 도착했다. 오후의 해가 막 서쪽으로 기울 무렵이었다. 관아 북문 앞 깃대 아래에, 유비(劉備)·관우(關羽)·장비(張飛) 세 사람이 세 줄로 서 있었다. 세 사람의 옷차림은 장수의 것이 …
![[Day 145] 깃대 아래의 인사](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010099802-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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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4] 갈잎 숲의 불
한 달 반 뒤, 건안 13년(서기 208년) 늦여름의 어느 오후였다. 박망파(博望坡) 북쪽의 갈잎 숲은 이미 누런 기가 돌기 시작했다. 한 달 전 관우(關羽)가 다녀온 그 숲의 두께는 예상보다 두꺼웠다. 관우가 돌아와 공명(孔明)의 쪽지 첫 줄 옆에 숫자를 적어 …
![[Day 144] 갈잎 숲의 불](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1910083872-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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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3] 처음 나눈 작전
와룡강(臥龍崗)에서 돌아온 유비(劉備)는 그날 밤 바로 신야(新野) 관아 서쪽 방의 벽에 지도를 걸었다. 지도는 다섯 자(尺) 폭이었다. 벽 가운데에 걸리자, 방 안의 공기가 다시 정리되었다. 지도 아래에, 유비가 빈 방석 하나를 준비해 두었다. 공명(孔明)…
![[Day 143] 처음 나눈 작전](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1810093999-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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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2] 세상 위의 세 덩이
그 오후의 햇빛 아래에서, 다섯 자(尺)의 지도 위 세 덩이가 또렷해졌다. 공명(孔明)이 부채의 끝으로 세 덩이 각각 위에 차례로 점을 찍었다. 세 점의 색깔이 각기 달랐다. 북쪽 중원(中原)의 한가운데, 조조(曹操)의 이름 위에 먹의 짙은 검은 점이 찍혔다…
![[Day 142] 세상 위의 세 덩이](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1710046197-200x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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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1] 다섯 자의 지도
세 번째 걸음의 이튿날 아침, 공명(孔明)이 유비(劉備) 앞에 다섯 자(尺)의 종이 지도를 폈다. 지도는 어제 오전 마당의 흙 위에 그었던 세 가닥의 선과 같은 구도였다. 다만 종이 위에서는 세 가닥이 세 덩이의 분명한 경계로 나타나 있었다. 첫 덩이는 북…
![[Day 141] 다섯 자의 지도](https://www.thekorean.today/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1610044515-200x300.png)
- 소비자 만족도 대상
주방 싱크볼 브랜드 AK, ‘2026 코리안 브랜드 대상’ 소비자 만족도 대상 수상
(주)에이케이코리아 키친앤바스가 2026 소비자 만족도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은 가구·인테리어다. 주방 싱크볼 브랜드 'AK'를 운영하며 축적한 사용 경험 개선 기록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소비자 만족도 대상은 실사용 소비자 평가와 평가단 검증, 전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