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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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65 · Day 4] 복숭아밭 세 잔 — 유비·관우·장비, 복숭아밭에서 형제의 맹세를 하다
1월 · 별이 모이다 | 약 3분 읽기 밤 사이에 복숭아 꽃이 두 송이 더 피어 있었다. 새벽, 어둠이 아직 절반쯤 남아 있는 길을 유비가 가장 먼저 걸었다. 어머니께 한 숟가락 더 얹은 미음을 올린 뒤, 빈손으로 대문을 나섰다. 걸음의 속도가 어제보다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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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65 · Day 3] 가슴까지 내려온 수염 — 관우가 유비·장비를 만나 의병 지원을 결심하다
1월 · 별이 모이다 | 약 3분 읽기 장비의 작은 장원(莊園) 별채 주점, 어느 날 밤이 지난 뒤의 이른 저녁이었다. 유비와 장비 두 사람이 낮은 탁자 둘레에 앉아 있었다. 술 한 잔이 두 사람 사이에 놓여 있었고, 창 너머 버드나무 가지가 조용히 흔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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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65 · Day 2] 거친 목소리 — 유비, 장비를 만나 의병을 함께 꾸리자는 제안을 받다
1월 · 별이 모이다 | 약 3분 읽기 하루가 지난 뒤의 오후, 누상리(樓桑里) 장터 모퉁이에 장(榜) 하나가 걸렸다. 관아의 고시였다. 황건(黃巾)의 무리가 이웃 세 군을 무너뜨렸으니, 의병을 모집한다는 문구였다. 유비가 그 판 앞에 서 있었다. 판 가운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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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65 · Day 1] 동남쪽의 뽕나무 — 유비, 동남쪽 뽕나무 아래서 어린 날의 한마디를 떠올리다
1월 · 별이 모이다 | 약 3분 읽기 서기 168년. 한(漢)나라가 세워진 지 삼백칠십 해가 지나고 있었다. 황제는 어렸고, 대신은 늙었으며, 환관(宦官)은 두 사람 사이에 한 줄로 서 있었다. 궁궐 안쪽에서 사람이 죽어도, 바깥쪽의 농부가 겨울을 넘기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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