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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08:02:59 KST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경찰·소방, 민간 보안업체 CCTV ‘실시간 활용’ 한다

국토교통부, 한국경비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기사번호 2787
경찰·소방, 민간 보안업체 CCTV ‘실시간 활용’ 한다
▲ 민간 보안업체 CCTV     © 김진혁기자

민간 보안회사가 보유한 폐쇄회로(CC)TV 정보를 112와 119 등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한국경비협회 등 민간 보안회사와 범죄,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하고 안전자산을 연계 활용하는 내용의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간보안-공공안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민간 보안업체는 한국경비협회를 비롯해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엔에스오케이(NSOK) 등이 있으며, 민간 보안회사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건 정보와 CCTV 현장 영상 등을 스마트시티센터로 전달하면 센터는 이를 112나 119 등에 다시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스마트시티센터는 지자체 CCTV를 통합 관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 등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까지 206개 지자체에 구축돼 있다. 이 중 대전과 경기도 시흥, 오산 등 22개 지자체 스마트시티센터는 112, 119 연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스템이 연결되면 일례로 건물에 절도범이 침입했을 경우 민간 업체가 보유한 집 내부 CCTV 정보와 도둑의 도주로에 설치된 지자체 CCTV 정보를 경찰이 함께 수사에 활용할 수 있고, 그동안 도시 안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민간보안 회사는 스마트시티센터 등 공공안전 분야와 협력 체계를 형성하지 못해 신속한 출동과 범인 검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센터와 112·119가 연계된 22개 지자체부터 시범적으로 민간 보안업체 정보망 연계 작업을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속한 상황 인지력이 뛰어난 민간 보안회사와 범인 검거 등 공권력을 행사하는 공공안전 기관의 상시적인 업무협력이 가능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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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기자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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