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은정)이 지난 10월 3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방앗간 <영종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열고, 제물포 개항에서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까지 영종도가 걸어온 역사를 함께 돌아봤다.
![]() [코리안투데이]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방앗간’ © 김미희 기자 |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영종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영종구 이야기’의 저자 유순모 씨의 인사말로 시작됐고, 이어 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강사로 나서 영종도의 역사와 변화를 들려줬다.
강의에서는 영종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제물포 개항에 따른 변화, 만세운동과 사금광, 해방과 6·25전쟁 등 지역의 굵직한 역사를 차례로 살폈다. 수강생들은 근현대 격동기를 거치며 영종도가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짚어볼 수 있었다.
강의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항 개항 뒤 달라진 영종도의 모습과 인구·도시 구조의 변화를 알아보고, 동북아 허브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전망도 함께 생각해 봤다.
![]() [코리안투데이] 인문학 방앗간 강의를 듣는 지역주민들 © 김미희 기자 |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종도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우리 지역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게 됐고, 앞으로 영종도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정 관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영종도의 역사와 변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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