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살아있다
- 100년 전 오늘
[100년 전 오늘] 1926년 8월 2일 –
🕙 10시 10분 - 시계가 미소 짓는 시간, 100년 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926년 8월 2일 월요일, 경성 거리는 지루한 늦여름 더위 속에 한 주를 열었다. 하루 전인 8월 1일, 오사카의 닛토레코드 스튜디오에서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생애 마지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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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있다 – 고구려 편] 제14화: 영류왕과 연개소문 – 피의 정변, 대막리지의 칼
제14화: 영류왕과 연개소문 - 권력의 교체 642년 음력 10월, 평양성 열병식장. 초대받은 대신 100여 명이 술잔을 채 비우기도 전에 목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고구려의 왕은 있었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손은 따로 있었다. 연개소문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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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 오늘
[100년 전 오늘] 1926년 8월 1일 – 잡지 『개벽』, 총독부 검열 서른일곱 번 끝에 통권 72호로 문을 닫다
일요일 아침, 경성 거리는 여느 때처럼 조용히 깨어났다. 하지만 이날 조선 사람들이 가장 아끼던 잡지 하나가 조용히 숨을 거두고 있었다. 6년 동안 조선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건너다니던 『개벽』이 통권 72호를 끝으로 문을 닫은 것이다. 겉으로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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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있다 – 고구려 편] 제13화: 을지문덕과 살수대첩 – 113만 대군을 삼킨 청천강
제13화: 을지문덕과 살수대첩 - 113만 대군을 삼킨 청천강 113만 명이 강을 건너갔다. 돌아온 것은 2,700명이었다. 인류 전쟁사에서 이보다 극적인 숫자의 반전이 또 있을까. 612년, 세계 최강대국 수(隋)나라가 국력을 총동원해 일으킨 원정은 인구 규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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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3-이미지포함] 고구려 발행일자 테스트 F(오늘,이미지포함)
제12화: 문자명왕의 부활 - 초원의 맹우를 얻다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살아남는 법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다 — 어느 한쪽에도 모든 것을 걸지 않는 것. 서기 491년 겨울, 78년을 재위하며 대제국을 완성한 장수왕이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나라는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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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오늘] 1926년 7월 30일 – 옥중에서 숨진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사진 유포 금지령 속 경성에 소문으로 번지다
1926년 7월 30일 금요일, 경성 거리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며칠 전 도쿄에서 날아든 전보 한 장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 다니고 있었다. 우쓰노미야 형무소에 갇혀 있던 가네코 후미코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장마가 걷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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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있다 – 고구려 편] 제12화: 문자명왕의 부활 – 초원의 맹우(盟友)를 얻다
제12화: 문자명왕의 부활 - 초원의 맹우를 얻다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살아남는 법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다 — 어느 한쪽에도 모든 것을 걸지 않는 것. 서기 491년 겨울, 78년을 재위하며 대제국을 완성한 장수왕이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나라는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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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오늘] 1926년 7월 29일 – 박열 부부 옥중 ‘괴사진’, 도쿄를 넘어 경성까지 뒤흔들다
1926년 7월 29일 목요일, 경성에는 눅눅한 한여름 더위가 내려앉았다. 이날 기온과 날씨를 구체적으로 전하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이날 저물녘 도쿄발 소식 하나가 경성 신문사 편집국을 술렁이게 했다. 대역죄로 무기징역을 사는 박열과 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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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있다 – 고구려 편] 제11화: 평양 천도 – 대제국의 새로운 중심
제11화: 평양 천도 - 대제국의 새로운 중심 427년, 장수왕은 선왕들의 무덤과 종묘가 있는 국내성을 등지고 대동강변의 낯선 벌판으로 조정을 옮겼다. 그것은 후퇴가 아니라 200년을 내다본 도약이었다. 수도를 옮긴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국가의 명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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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있다 – 고구려 편] 제10화: 장수왕의 100년 – 최장수 군주의 기록
제10화: 장수왕의 100년 - 최장수 군주의 기록 한 사람이 79년을 통치하고 98세에 눈을 감았다면, 그것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413년 왕좌에 오른 거련(巨連)은 491년까지, 무려 다섯 세대에 걸친 백제·신라 왕들을 지켜보며 고구려를 다스렸다. 그가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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