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해 자치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공식 통계·정량지표로 8개 부문 평가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시·군·구 등 행정단위별로 나눠 지역경제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 부문은 경제리더십, 기업지원, 물가·소비자, 농업경제, 지역혁신, 일자리·고용, 문화·관광, 골목경제 등 8개다. 지방정부의 별도 신청이나 자료 제출 없이 2024년 말 기준 공표된 공식 통계와 정량지표만 활용했다. 중구는 이 가운데 지역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산업 육성·소상공인 지원
중구는 지난해 ‘기업도약든든펀드’를 조성해 AI·ICT·빅데이터·핀테크·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투자할 토대를 마련했다. 펀드 투자설명회도 열어 관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와 시중은행이 공동 출연하는 지역밀착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서울중구사랑상품권, 땡겨요상품권, 민생회복상품권도 발행해 지역 내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도심 제조업·특화산업 지원
중구는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시비 약 5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 동대문 뷰티·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중구 뷰티·패션 페스타’도 개최했다. 지난 15일에는 영세 인쇄업체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업시설 ‘중구 세운WORKS’ 건립에 착수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이 전국 69개 자치구 종합 1위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도심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 활력 있는 경제도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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