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 개관 1주년 연계 가족 참여형 국산 목재 프로그램 마련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접수 및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활용 가치 확산
임승탁 기자| 입력 : 2026/05/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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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오는 23일 동대전도서관에서 목재의 날 지정을 기념하는 가족 참여형 "카프라 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5월 23일로 지정된 목재의 날을 기념하고 목재문화 진흥과 산업 활성화, 지속 가능한 목재 이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목재의 날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동구는 이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국산 목재 이용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선제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동대전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되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카프라 놀이는 네덜란드어로 요술 판자를 뜻하는 작은 목재 판자를 활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창의 놀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이 과정을 통해 참여 가족들은 목재 특유의 질감을 느끼며 상상력과 집중력을 배양할 수 있다. 단순히 놀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탄소를 저장하는 저장고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생활 속 탄소중립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 동구는 대전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 아동 중심으로 운영되던 어린이 공작실을 가족 단위 체험 공간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며 목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구 관계자는 목재라는 친환경 소재를 매개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동구 스마트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원활한 진행과 집중도 있는 체험을 위해 회차별로 최대 5가족까지만 참여가 제한된다. 목재를 사랑하고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최원혁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체험행사가 주민들이 국산 목재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쉽고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 동구는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낭월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목재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며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2개소 등 공공 건축물 및 생활 인프라에 목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단순히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환경 보전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재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강철이나 콘크리트에 비해 현저히 낮다. 동구는 이번 카프라 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목재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일상생활 속에서 나무 제품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도서관이라는 문화 공간을 활용해 환경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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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기자 ▲ 코리안투데이 대전동부지부장 ▲ 인공지능융합학회 이사 ▲ 한국자서전협회 대전지부장 ▲ 위아 평생교육원 전문교수 ▲ 청소년지도사(2급) ▲ 한국AI작가협회 회원 ▲ 국가유공자(장기복무제대군인) ▲ 자서전출판지도사 ▲ 육군사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 저서 : 『성경의 쓸모』, 『청년, 취업하고 싶어? 7BASIC에 미쳐봐』, 『아빠 반성문』 등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