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과 화합 음악으로 그리는 미래,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의 'RE & NEW 프로젝트 3' 개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 현대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입체적인 창작 여정
김현수 기자| 입력 : 2026/04/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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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 Symphonia)이 오는 2026년 4월 11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대립과 화합 I 이라는 부제로 'RE & NEW 프로젝트 3' 공연을 개최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엽니다. 이번 공연은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3년 연속 지원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되어 수행해 온 창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현대 음악의 실험적 정신과 대중적 조화를 동시에 모색하는 깊이 있는 예술적 여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2년간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발견과 재해석, 너와 나의 조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의 자생적 성장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 2026년 무대에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갈등의 양상을 음악이라는 추상적 언어로 어루만지고 이를 화합의 메시지로 승화시키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은 진윤일의 섬세한 리더십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자랑하며, 특히 한국 현대 음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 작곡가들과 신예 작곡가의 작품이 나란히 배치되어 대립과 화합이라는 주제를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작곡가 백영은의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인식하는 이의 노래'"는 2003년 초연 이후 2026년 버전으로 새롭게 개작된 곡으로, 클라리넷 연주자 정유민의 유려한 선율과 함께 인간 내면의 성찰과 인식을 음악적 서사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예 작곡가 김신의 "Sinfonietta No. 1 'Concord'"가 세계 초연되어, 젊은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조화와 일치의 의미를 현대적 음향으로 들려줍니다.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작곡가 이종구의 "태평소 협주곡 '뜰뿌리의 추억' II"로, 1997년 원곡을 2026년의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태평소 연주자 이유라와의 협연을 통해 한국 전통 악기의 강렬한 색채와 서양 관현악의 웅장함이 만나는 진정한 의미의 대립과 화합을 실현합니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은 이러한 창작 활동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기성 작곡가와 신진 작곡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번 무대에서 현대 음악이 가진 난해함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소리의 부딪힘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질서와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상생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예술적 지표가 될 것입니다.
공연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콘서트 가이드 유선옥의 해설이 곁들여져 현대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관객들도 작곡가의 의도와 곡의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예술의전당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2026년 봄 한국 클래식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https://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이 가진 포용의 힘으로 미래의 대립을 내일의 화합으로 바꾸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고자 하며, 그 현장에 함께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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