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과 또래상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폭력 예방 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정아)가 ‘2024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3년간 또래상담 사업에서 두드러진 공적을 남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또래상담 사업은 청소년이 소정의 훈련을 통해 친구의 어려움을 듣고 공감하며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또래상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기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또래상담 교육’을 통해 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등굣길 응원’, ‘스트레스 타파’, ‘너를 응원해’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운영해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스스로 방어자로 나설 수 있도록 장려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매년 ‘리더또래상담자’를 선발해 ‘별별리더’ 연합회를 운영,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올해에는 별별리더 10기가 지역 사회복지박람회에서 ‘우리는 또래지킴이’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학교폭력 방어자의 역할을 알리고 서약을 받는 활동도 진행했다.
수상식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의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 및 또래상담 사업 성과보고 대회’에서 열렸다. 박정아 센터장은 “이번 표창을 통해 그간의 노고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기 지원과 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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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지부장/칼럼니스트 ◼브레인 자가치유센터 대표
◼전) 초등학교 교장 ◼위아평생교육원 전문교수 ◼한국출판지도사협회 부회장 ◼인공지능융합학회 이사 ◼KBS 실버융합교육전문가 ◼한국지식문화원 강사 ◼통합치매예방 강사 ◼웰다잉 지도사 ◼요리심리상담사 ◼ 노후설계지도자 ◼작가 '초등엄마수업'외 9권 ◼그림책 심리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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