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서 ‘다람쥐버스’ 8221번의 운행 횟수를 기존 12회에서 17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변경은 주민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출근길의 혼잡을 완화하고 보다 쾌적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 다람쥐버스(평일 출근길 순환버스) 8221번 모습(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1월 4일(월)부터 ‘다람쥐버스’ 8221번의 운행 횟수를 기존 12회에서 17회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버스는 평일 출근 시간대 이용객이 밀집하는 구간을 반복 운행하여 기존 버스 노선의 혼잡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8년 3월에 도입됐다.

이번 증차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통통’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주민의 요청에 따른 결과로,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속히 서울시와 협의하여 동대문구 내 지하철역인 답십리역과 장한평역을 순환하는 8221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평일 하루 17회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변경된 운행 내용은 11월 4일(월) 장안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하는 06:40 첫 차부터 적용된다. 마지막 차는 같은 장소에서 08:50에 출발한다. 동대문구의 ‘다람쥐버스’ 8221번은 평일 출근 시간대에 장안2동 주민센터에서 장한평역(지하철 5호선)으로, 다시 전곡시장 앞과 답십리역(지하철 5호선)을 순환 운행한다. 단, 장한평역에서 승차해 전곡시장까지 이동하는 것은 불가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증차가 다람쥐버스 이용자들을 분산 수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출근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다람쥐버스 8221번의 증차 운행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로, 동대문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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