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에 익은 마우스를 마지막으로 손에 쥐고, 수많은 클릭으로 이어온 시간들을 돌아본다. 이 작은 마우스는 글씨를 치지는 못해도 수많은 창을 열고 닫으며, 나의 손끝을 통해 세상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이어준 소중한 동반자였다. 잘가
하지만 긴 세월 동안 나와 함께한 만큼, 이 마우스도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같이 클릭을 견디며 묵묵히 내 곁을 지켜주던 이 친구가 이제는 반응이 느려지고, 한 번씩 멈칫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너무 많이, 너무 오래 함께하자고 했나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진 마우스를 떠나보내야 한다.
더 많은 이야기를 클릭으로 이어가고 싶었지만, 이렇게라도 고마움을 전하며 작별을 고해야 할 때가 왔다. 다른 새로운 마우스를 손에 쥘 때마다, 이 마우스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연스레 떠오르겠지.
언젠가 다시 필요할 때 만날수는 없지만, 이제 이 마우스를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나의 수많은 작업과 이야기를 함께한 도구로서, 이 작은 친구에게 고마움과 아쉬움을 담아 짧은 작별 인사를 전해 본다. 나의 친구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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