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KOLAS 인증 시험범위 확대 승인…미래모빌리티 산업 지원 강화-국내외 표준에 따른 14개 공인성적서 발행 가능…지역 기업 시간·비용 절감 기대
-세종시 미래모빌리티 전후방 기업 지원 확대…자율주행 부품 안정성 평가도 강화
세종시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성장 거점기관인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10월 18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세종테크노파크는 진동시험을 포함한 14개 국내외 표준에 따른 공인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어,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 세종시 기업들은 미래모빌리티 신뢰성 시험에 필요한 복합진동시험 등 일부 시험을 관내에서 처리할 수 없어 타 지역 기관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KOLAS 인증범위 확대를 통해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직접 공인성적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주행자동차 부품 시험 기반구축사업을 주관하며, 지난 6년간 29종(31대)의 미래모빌리티 시험·분석 장비를 갖춘 바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 부품의 안정성 평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종시의 5+1 미래주력산업 중 하나인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최신 연구장비 도입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세종시 내 미래모빌리티 전후방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테크노파크는 10월 29일, 세종시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 및 연구장비 시연회를 개최해 개발부품 관련 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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